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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퇴사에 대한 생각과 고민 주저리

by 터틀트레이더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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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중 murmur.

직장 스트레스가 극도로 치닫았다. 

 

직장생활을 한지 7년정도 되는듯하다.

 

전5년 현2년. 도합7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나에게 남은것은 무엇인가.

출처 https://pixabay.com/

사람?

 

직장생활로 사람을 남기진 않았음. 아직까진..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얻기는 더 힘든듯 하다. 주변에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들 몇몇만 남아있을뿐.

 

직장생활로 인해 알게 된 사람은. 아 친구가 소개해준 모임으로 알게된 선후배분들도 있구나.

 

 

돈?

 

현상황유지할수준임. 반외벌이. 대한민국의 대부분에 속하는 중위소득층도 안되고 중하위정도 되려나?

 

2년전 구매한 아파트 대출금. 고정지출비등등 빼버리면 플렉스한생활? 불가능하다.

 

플렉스한 생활을 꿈만 꾸고 있을뿐.

 

가족?

 

와이프와 딸아이. 항상 미안하다. 하고싶은것 가지고 싶은것 해보고 싶은것도 많을텐데. 

 

딸아이와 평일에 보는시간은 퇴근후 1~2시간남짓? 주말. 끝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365일중 시간으로 따지보면 

 

1년은 대략 8700시간 중 하루 1시간평균으로 잡으면 365시간.. 1년에 5%도 안되는.

 

4.xxx %되는 시간밖에 안된다니.

 

 

 

새로운도전?

 

와이프는 한두달정도만이라도 쉬면서 생각정리도 하고 해보고 싶은것도 하고 하면서 준비기간을 가지라는데

 

말은 진심으로 너무 고맙지만 쉽지가 않다. 사업주가 실업급여를 해준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버티는데 수월하겠지만

 

해주지않으면 2년근무기간동안의 얼마되지않는 퇴직금이 끝. 2달정도는 버틸 수 있을듯하나 그게 한계.

 

 

자기계발서에 버젓이 적혀있는 똑같은내용들처럼

 

"내가 잘할 수 있는일을 해라."

"하고싶은 일을해라."

 

자기계발서에 무조건 나오는 말들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말인가 싶다. 

 

거기다 내가 잘할 수 있는일을 찾으려면 이것저것 다 겪어봐야하는데 그기간동안 생활고라도 겪으면?

 

나혼자산다 처럼 혼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혼자만 책임지면되니.

 

적지 않은 나이에 잠시 한두달 쉰 후 다른직장에 취직해 똑같은 업무 똑같은 일상이면 어떤생각이 들까싶기도하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일이 뭐냐 생각해보니 [주식전업투자자?] 이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전업투자하려면 내가생각하기엔 최소 투자금 1억은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한다.

 

못벌어도 월5%수익이 발생했다고 가정시에. (현재 수익금의 월5%정도는 버는듯하다)

 

1억에 5%면 500. 여유있는 생활은 못하겠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2억은 있어야 가능하겠다.

 

2억에 5%면 1000. 충분히 가능하다.(단, 꾸준히 월5%수익이 난다는보장이 있을시)

 

나름의 해답을 내보자면 2억을 모으면 되겠네? 

 

2억을 모으려면 어떻게해야하지?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면 될듯하기도 하다.

 

무튼, 내마음은 퇴사하고 조금 쉬고싶다. 그러나 부가적인 마음으로는 쉬게되면서 발생되는 리스크가 부담되고 싫다.

 

그냥 처음 마음먹은대로 가는게 맞는것일까.

 

주변에도 문의해본결과 8:2로 그만두고 잠시쉬는 방향으로 의견들을 내주었다.

 

나름 이유도 있고 하고싶은일(오랫동안고민해온)이 있으니 이일을 하기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한달동안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머리에서 필터링없이 끄집어내어 쓰는 생각들이라 두서없이 쓰여진듯.

 

퇴사한다는 말을 처음 꺼내보려하니 이것 또한 어렵고 두렵다. 처음해보는것이라....

 

모든일을 하려니 꼬리가 물고 이유가 생기고.. 이래선 답이 없다.

 

머리에서 말하는대로 대다수가 말하는대로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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